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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Holiness
서른 번째 이야기 – 놓쳐서 아쉬운 터닝포인트 터닝포인트라는 제목으로 글을 계속 쓰다 보니 내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결정을 해서 지금까지 온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다시 기억을 되살리니 “아! 그때를 놓친 것이 아쉽다."라고 생각하는 순간들도 꽤 있다. 나는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나의 부모님은 왜 아들을, 그것도 어린아이를 피아노 앞에 앉게 하셨는지 모르겠다. 어쩌다 보니 집에는 검은색 호루겔 피아노가 있었다. 부모님은 나와 동생에게 태권도 등의 운동을 배우게 하지 않고 피아노를 배우게 하셨다. 처음 피아노를 배운 곳과 선생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두 번째 선생님에게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배웠다. 선생님은 소나티네, 소나타 뿐만 아니라 체르니 연습곡까지도 완전..
Light & Delight 2월 17일 누가복음 14장 25~35절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에는 단호한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의 헌신은 미리 계산되어 있어야 합니다. 제자로 사는 길에서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하면 버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가 기록하는 예수님의 말씀은 뭔가 딱딱하기도 하고 심지어 날카롭기도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고,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면 좋을 것 같은데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 목숨, 형제자매, 배우자와 자식, 부모까지도 미워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누군가를 미워해야 예수님을 따라올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에 걸리는 일입니다..
Light & Delight 2월 16일 누가복음 14장 12~24절 하나님은 소외된 사람을 품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둔다면, 우리의 시선은 소외된 이웃을 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만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태도는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어지는 식사 자리에서 초대한 사람에게 권면을 하십니다. 식사 자리를 베풀 때, 가깝거나 부자들을 부르지 말고, 가난한 사람, 장애인, 다리 저는 사람, 눈먼 사람들을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후에 갚아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사람들을 부르면 그들로부터 다시 받는 것이 있으니 자신의 공이 사라지지만, 자신에게 갚지 못할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은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
Light & Delight 2월 15일 누가복음 14장 1~11절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잘 살펴야 합니다. 고통받는 사람을 향한 관심 없이, 자신의 기득권만 찾으려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멀어지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또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십니다.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의 지도자들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서 식사를 하셨고 그 안에 수종병 환자가 있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난하고 트집을 잡으려고 고의적으로 병자를 그 자리에 데리고 왔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율법교사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먼저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옳으냐고 물으십니다. 그 후에 환자를 고쳐 주시고 돌려보내신 후 다시 질문하십니다. 그 질문은, 안식일이라 하더라도 자기 ..
Light & Delight 2월 13일 목회서신 신앙생활의 변곡점 ‘변곡점’이라는 용어는 수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래프의 요철(볼록, 오목)이 변하는 지점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면, 성숙 또는 하향에 대한 변곡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믿음이 점점 좋아지거나 커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불안한 상태가 되거나, 믿는다는 것이 희미해지는 상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 그 과정을 선으로 그려본다면 변곡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 한 주간 누가복음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어느 때에 신앙생활의 변곡점이 생기게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동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단순히 하나님께서 나..
Light & Delight 2월 12일 누가복음 13장 18~35절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계산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누가 구원을 받았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원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가입니다.구원의 길은 세상에서 말하는 대세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좁은 문은 반드시 주인이 닫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겨자씨와 같고, 누룩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겨자씨는 작은 씨앗입니다. 작은 씨앗으로 뿌려지지만 큰 나무로 자랍니다. 누룩은 밀가루 반죽에 아주 적은 양이 섞입니다. 그런데 크게 부풀어 오릅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가 뿌려지고 누룩이 반죽에 섞이는 것처럼 아주 작게 보여서 기대와 계산이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크게 자라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시작될 때 어떤 결과가 ..
Light & Delight 2월 11일 누가복음 13장 1~17절 죄인은 하나님께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죄는 크고 작음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삶은 반드시 맺어야 하는 열매가 있습니다.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안식일의 목적이 아닙니다. 유대 총독이었던 본디오 빌라도는 유대인들을 무시하고 유대인들의 신앙에 큰 상처를 입힌 사람이었습니다. 갈릴리에서 온 순례자들이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때, 빌라도는 군대를 보내서 그들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13장 1절의 본문은 그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은 그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실로암의 탑이 무너진 사건으로 죽은 사람들까지도 거론하며 회개하지 않으면 망할 것이라..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 Redefine 나는 네 살 때부터 교회에 다닌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 벌써 50년째 교회 생활을 하는 것이다. 교회 생활을 하면서 너무 익숙해진 용어들이 있다. 이제는 아무런 고민도 없이 선택하고, 선택하기 위해 시간이 들지도 않고 반사신경처럼 쉽게 많이 쓰는 말들이 있다. 그런 말들은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모르겠다. 왜 그런 말을 써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어서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 되어 버렸다. 잠시라도 말을 하기 전에 자신이 왜 그 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그 정도 말은 써야 하는 줄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말들을 나는 교회 생활 용어라고 말하고 싶다. 교회 생활 용어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
Light & Delight 2월 10일 누가복음 12장 35~59절 믿음으로 사는 삶은 편안하고 안락한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 사는 우리에게는 충성과 신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종말을 사는 우리에게 옳은 것을 분별하는 능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을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본문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본문은 긴장 상태의 종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혼인 잔치에 갔다가 돌아와서 문을 두드리면 그 시각이 새벽이나 밤중이더라도 문을 열어 줄 준비가 되어 있는 종들이 복이 있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고 하시는 말씀으로 여겨집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예수님께 이 비유의 대상..
Light & Delight 2월 9일 누가복음 12장 13~34절 예수님은 내 필요에 의해 이용당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믿음은 내 소원을 이루는 도구가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에 대하여 부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를 채우심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며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형제와 유산으로 인한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예수님은 사람들의 재판이나 회계 업무를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재산에 대한 탐욕을 갖지 말라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고 예수님을 믿고 기도와 ..